카테고리 없음 2020. 5. 22. 02:28

(신천지아님 ㅋ)

 

지금 세상은 너무나 달라졌다.

외출시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제를 지참하고 , 사람과 사람사이에 간격을 두는것이 새로운 상식이고 당연함이다.

사람이 와글와글 붙어있는 장면을 상상만 해도 아찔해진다. 세상에나. 이런 상황을 상상이나 했는가. 

 

어디 그뿐인가. 나라와 나라의 경계가 이처럼 낮을수가 없던 현대인들에게 갑자기 닥친 국경의 벽. 마치 수십년전으로 돌아가기라도 한듯이 높아져버린 나라와 나라의 장벽들. 아무나 여행을 다니고 제 집 드나들듯이 나라와 나라를 가볍게 , 누구나 넘어다니던 그때 그 시절. 아득하기만 하다. 정말.

 

음식물을 집 외의 장소에서 먹을 수 조차 없어졌으며-이건 아마 내가 싱가포르 라서 ㅎ-

모두가 입을 모아 stay home하자고 한다 .  집에만 있으면 병난다며. 루저 취급할때는 언제고 이제는 돌아다니면 , 사람을 만나고 다니면 혼쭐나는 세상이다. 맙소사. 모든것이 새로운 상식들. 새로운 당연함들..

 

이 새로운 상식이 영원히 지속된다면 , 달리말해 국경의 벽이 이처럼 높은채로 지속되고 사람과 사람이 가깝게 앉을수가 없는 세상이라면 나는 직업을 잃게될것이다.  생각도 못했다 설마.  한치앞을 예상할수없는 새로운 질서속의 새로운 이 세상.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보던 재택근무 with 화상회의. 와 . 정말 이렇게 오는구나 이 미래세상이. 이런식일줄은 꿈에도 몰랐잖아. 

 

우리는 원래의 세상으로 돌아갈수 있을까? 언제? 어떻게? 어떤식으로,,? 

 

posted by 트랩트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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